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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이 나보다 더 똑똑하다는 생각이 들때가 특이점이라면

2024년 3월 12일

이미 그 특이점이 온듯합니다. 살면서 머리가 모자란다는 생각은 해본적이 없는 편인데도요. 가천대 김창업 교수님이 하시고 계신 연구들에 관심이 많습니다. 최근에 교수님 페북에서 본 이미지인데요. 실제 인공지능이 어느 수준에 도달한 것인지 이미 우리를 뛰어넘었음에도 안그런척 하고 있는 것 아닌지에 대해 의문을 갖게합니다. 가천대에서 인공지능을 한의학에서 어떻게 활용할지 여러 연구 및 세미나도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가천대학교, 제1회 한의대생을 위한 AI & 계산과학 캠프 성황리 개최https://www.akomnews.com/bbs/board.php?botable=news&wrid=56940&fbclid=IwAR2YNSebsAsBXaQD7Cdxe6P72snbmeqOSn9CY3ChSBT4BVRi9kaE5hbj5Xk 제1회 한의대생을 위한 AI & 계산과학 캠프https://worried-allosaurus-e63.notion.site/NNSM-LAB-bb7217eb82294ba399ebeffa3abecf79 위 캠프에서 발표된 gpt-4를 활용해 한의사국가고시 통과한 케이스를 발표자분께 받아봤는데, 상당히 의미있는 내용들이 많아보였습니다. 딥러닝과 관련해서는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있었는데요. 몇년전에 보이저엑스 남세동 대표나 김성훈 교수님 강의를 들여다보곤 했었고,gpt-2 모델 즈음부터 어떤 특이점이 보이는 듯해서실제 코드로 구동을 해보다가 아웃풋이 아직은 쓰기 어려운 수준이다 생각하고 관심사 저편으로 묻어두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러다가 gpt3부터 chat의 형태로 나왔는데gpt3에서는 인턴이나 어시스턴트에게 업무를 지시하는 느낌이 들었고,gpt4부터는 정말 협업할 수 있는 동료의 느낌을 받았습니다. 몇년간 엄청난 속도로 변해오고 있고 얼마전 claude-3 opus 모델은 '특이점이 정말 온것인가'에 대해 많은 이야기가 오가고 있습니다.https://claude.ai/ https://youtu.be/2JfGHBij1ko?si=mfbqBk_Ad3jgOWiR 인공지능이 거스를수 없는 흐름이기 때문에 내 업무에 어떻게 통합시킬 수 있을지를 깊이 고민해야하는 상황 같습니다.

아래 글에 언급된 내용들도 재밌어보이는데요. AI 를 이용한 마케팅 하시는분 있으신가요? 병원 운영 과정에서 필요한 다양한 이미지를 생성하는 방법들에 대한 이야기 인데요. 최근에 미드저니가 캐릭터 일관성 문제를 해결했다는 소식이 들리기도 해서이 주제에 대해서 한번 관심있는 분들이 있다면 자리를 한번 마련해봐도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 도구들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다양한 논의들이 있긴 한데,개인의 차원에서는 일단 내가 하는 일들의 일부라도 대체하는 업무 자동화의 영역이 가장 먼저 떠오릅니다. '내가 하나 더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누구든 하니까요.지금까지 대부분의 인공지능 아웃풋들이 ‘아직 그 수준은 못된다’의 느낌을 줬던 것도 사실이고요.

물론 인공지능은 거울과 같아서 대화 상대방의 많은 부분을 반영합니다.뛰어난 질문과 프롬프팅이 좋은 아웃풋을 이끌어내고요. 이와 관련해서 김창준님이 고안한 '인지적 프롬프팅'을 통해 gpt의 성능을 끌어올리는 내용들을 참고하시면 좋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CkCL8dVmPk 인지적 프롬프팅 관련자료:https://docs.google.com/presentation/d/1kayepoiTVT838Tetk02nxeqVmmS9BDc9O7n-4OzJdL8/edit#slide=id.p 요컨대, 인지적 프롬프팅을 잘 활용하면 지금의 모델들만으로도 훨씬 더 높은 수준의 대화 및 아웃풋을 이끌어낼 수 있습니다.물론 엄청난 속도감때문에 성능은 올라갈 일만 남아있기 때문에 오히려 무서운 상황이죠. gpt-5가 조만간 나오면 claude-3를 바로 넘어설 것이라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https://youtu.be/tPul4xH2GAo?si=IiLPfZEh2pndCHI 오늘 제가 보여드릴건 그 사례 가운데 하나로,제가 쓴 글을 모아서 던져주고 새로운 주제에 대해 내 글과 유사한 문체와 구성으로 글을 쓰게끔 하는 과정입니다. 제가 유튜브를 할때 자료 조사 및 스크립트를 글의 형태로 남겨둔 자료가 있었습니다.자료 조사 및 원고 작성에 상당한 시간이 들어가는 작업이었고요,최근에는 리소스가 부족해서 진행하지 못하고 있는 업무였습니다. 어느 정도로 만족스러운 아웃풋을 리턴해줄지 claude-3로 테스트해보려 합니다.

본래 원고는 아래 글을 pdf 파일로 모아서 첨부했습니다. 원글 모음:https://brunch.co.kr/magazine/cosmetaku 내가 원하는 아웃풋을 이끌어내줄 프롬프트를 먼저 만드는게 필요합니다. 잘 디자인된 프롬프트를 활용하면 일정 수준 이상의 아웃풋을 일관되게 산출해낼 수 있습니다. 이를 메타프롬프팅이라고 표현했습니다. 여기부터는 생각의 흐름대로 진행됩니다. 쭉 한번 질문과 대답을 읽어보시면서 보시죠. ... 부족한 부분을 피드백을 주면서 프롬프트를 수정 보완합니다. 내 글과 유사하게 표현해줘에서 그치는 게 아니라, 내 글의 특징을 먼저 분석하게 하고,그 특징들을 반영해서 글을 쓰게끔 프롬프트를 만들어 요청합니다. 전문가들이 사용하는 다양한 업무흐름, 프레임워크, 암묵지 등을 캐치해낸 뒤 그것을 절차적으로 진행하도록 요청한다면 일정 수준 이상의 프로페셔널함을 모사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분야에 대한 업무 이해, 메타적 사고가 중요한 이유입니다. 몇번의 피드백을 거쳐서 프롬프트를 만듭니다. 다시 한번 말하자면,내가 원하는 아웃풋을 그때그때 요청하는게 아니라 프롬프트를 먼저 디자인해서 일관된 퀄리티의 아웃풋을 산출할 수 있도록 하는게 중요합니다. 이를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이라고도 하고, 최근에는 gpts 같은 방식으로 튜닝을 하는 과정으로 보시면 됩니다.

이제 저 프롬프트를 활용하면 특정 주제에 대해서 일정 수준 이상의 글을 확보할 수 있게 될겁니다. 글의 분량과 깊이 등에 대해서는 미세 조정할 수 있는 방법들이 있지만 지금 수준에서도 썩 나쁘지 않아보입니다.

이제 이 프롬프트에 다시 한번 베리에이션을 줘보겠습니다. 조금 다른 주제를 다루는 프롬프트가 되었습니다. 이 프롬프트를 바탕으로 글을 한번 리턴받아봅니다. 비만과 장내 노멀플로라, 그 숨겨진 연결고리를 찾아서 우리 몸속 장내에는 놀라울 정도로 다양한 미생물들이 살고 있습니다. 이 수십조 마리의 미생물 군단을 통틀어 장내 미생물총(gut microbiota) 또는 장내 노멀플로라(gut normal flora)라고 부르는데요. 최근 들어 이 장내 미생물 생태계가 비만을 비롯한 여러 대사질환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는 연구 결과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도대체 우리 배 속 미생물들이 비만과 어떤 관계가 있다는 걸까요? 그 연결고리를 찾아 함께 탐구해 보는 시간을 가져 보려고 합니다. 살은 내가 찌는데, 미생물이 관여한다고?'살이 찐다'는 현상 자체는 에너지 불균형, 즉 섭취한 에너지에 비해 소비하는 에너지가 부족할 때 발생합니다.

하지만 단순히 에너지 과다 섭취만이 비만의 원인은 아니에요. 유전적 요인, 스트레스, 노화, 약물 등 복합적 요인이 관여하죠.

그런데 여기에 장내 미생물이 또 하나의 주요 변수로 떠오르고 있는 겁니다.2004년, 미국 워싱턴대 제프리 고든 교수 연구팀은 획기적인 연구 결과를 발표합니다. 무균 상태로 자란 생쥐에 비만한 생쥐의 장내 미생물을 이식했더니, 일반 사료를 먹었음에도 살이 찌기 시작했다는 거예요. 반대로 날씬한 생쥐의 장내 미생물을 이식한 생쥐는 살이 찌지 않았죠. 이 연구는 장내 미생물이 비만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한 최초의 결과였습니다.이후 잇따른 연구에서 비만인 사람들은 정상 체중인에 비해 장내 미생물 조성이 크게 다르다는 사실이 확인되었어요. 특히 firmicutes(후르미쿠테스)와 bacteroidetes(박테로이데테스)라는 두 주요 미생물군의 비율 차이가 두드러졌는데요. 비만인은 firmicutes의 비율이 훨씬 높고, bacteroidetes의 비율은 현저히 낮았던 겁니다. 비만을 부르는 미생물, 그 작용 기전은?그렇다면 장내 미생물은 어떤 기전으로 비만을 유발하는 걸까요? 크게 세 가지 경로를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첫째, 장내 미생물은 음식물에서 에너지를 추출하는 효율성에 관여합니다. 즉, 똑같은 음식을 먹어도 비만형 장내 미생물을 가진 사람은 더 많은 에너지를 흡수하게 되는 거죠.

실제로 비만인의 장내에는 식이섬유 분해 효소를 많이 생성하는 미생물이 주로 서식한다고 해요.둘째, 염증 유발로 비만을 촉진할 수 있습니다. 장내 세균 불균형으로 장벽이 허술해지면 지방조직으로 염증 물질들이 침투하기 쉬워져요. 그러면 만성 염증 상태가 초래되고 비만이 악화될 수 있죠. 장내 미생물 조성의 변화가 메타염증(meta-inflammation)의 시발점이 되는 셈이에요.셋째, 식욕과 에너지 대사 조절에 관여하는 호르몬에 영향을 미칩니다. 장내 미생물은 렙틴, 그렐린 등 체중 조절과 관련된 호르몬의 분비를 조절하는데요. 불균형한 장내 미생물은 식욕 증가, 에너지 소비 감소 등 비만을 조장하는 방향으로 호르몬 작용을 왜곡시킬 수 있어요. 프로바이오틱스가 비만 치료의 해답?장내 미생물이 비만의 새로운 범인으로 지목되면서, 프로바이오틱스를 활용한 비만 치료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실제 동물실험에서 비피도박테리아나 락토바실러스 같은 유익균 투여가 체중 감량과 대사 개선에 효과가 있었다고 해요.그러나 사람을 대상으로 한 임상연구 결과는 아직 엇갈리는 상황입니다. 일부 연구에서는 프로바이오틱스 보충이 체중 감량과 체지방 감소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유의미한 효과를 입증하지 못한 경우도 많았거든요. 용량, 투여 기간, 균주 선택 등에서 연구마다 차이가 커서 일관된 결론을 내리기가 어려운 상황이에요.비만 치료제로서 프로바이오틱스의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균주 특이적 효능, 장기적 안전성, 투여 용량 및 기간 등에 대한 대규모 임상연구가 더 필요해 보입니다. 아직 명확한 해답을 내놓기에는 정보가 부족한 상태라고 할 수 있겠네요. 맺음말지금까지 장내 미생물과 비만의 관계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아직 풀어야 할 수수께끼가 많지만, 분명한 건 장내 미생물이 우리 몸무게를 좌우하는 숨은 조력자일 수 있다는 점이에요. 앞으로 장내 미생물에 대한 이해가 깊어지면 비만 및 대사질환 극복을 위한 새로운 전략이 마련될 수 있지 않을까요?물론 장내 미생물을 비만 관리에 활용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연구가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또한 식습관 개선, 운동 등 건강한 생활습관을 통한 비만 관리가 우선되어야 함은 두말할 나위 없겠죠. 다만 장내 미생물이라는 새로운 지평을 열어젖힌 만큼, 이를 통한 혁신적 비만 치료법 개발에도 한걸음 더 다가섰다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여러분은 평소 장내 미생물의 건강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계시나요? 유산균 음료나 발효식품 섭취, 식이섬유 강화 등 장내 환경 개선을 위한 실천 방안을 공유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나아가 장내 미생물을 활용한 비만 극복 전략에 대한 여러분의 견해도 들려주세요. 다양한 의견 나누며 지식의 폭을 넓혀가는 열린 소통의 장, 기대하겠습니다! 할루시네이션도 거의 없어보이고, 어려운 내용을 대중적인 난이도에 맞춰서 상당히 잘 쓴 글을 리턴해줍니다. 이 프롬프트를 활용해서 다른 모델들에서도 테스트를 좀 해봤습니다. gpt4 gtps. gpts는 기본 모델이 gpt3.5에 튜닝한 형태인거 같은데, 성능 면에서 gpt4에 비해 많이 떨어진다는 느낌이 크진 않은 듯합니다. 확실히 claude-3 의 결과물이 조금 더 제가 생각한 글의 늬앙스를 잘 담아준다는 생각이 들긴 했습니다. 이미 상당한 수준에 올라왔다는 생각이 드는데 앞으로는 얼마나 빠른 속도로 얼마나 좋아질지 상상이 잘 안가긴 합니다.

아무튼, 인공지능과 함께 협업의 구조를 만드는 여러가지 발상 가운데 하나 정도로 봐주시고요. 인공지능의 시대에 살아남기 위해서 일단 메타적으로 사고하는 연습이 필요해보입니다.메타의 메타까지도 봐야하지 않나라는 생각도 들고요. 인공지능과 관련한 주제들도 더 다양하게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하고요. 관련해서 좋은 의견이 있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