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바이브코딩으로 웹사이트 만들기' 워크샵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기존에 만들어뒀던 코드를 다른 분들도 사용할 수 있는 형태로 만드는 과정이 생각보다 복잡했습니다.
원내에서 활용할 수 있는 여러 기능들을 구현하려다 보니 고려해야 할 사항이 많았습니다. 더불어 코드를 맥OS 기반으로 작성했던 것을 윈도우에서도 작동하게 하는 것이 예상 외로 까다로웠습니다. 여러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개발환경 세팅이 7부능선 정도는 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Claude Code와 Gemini(AntiGravity)는 기본적으로 터미널 명령어를 잘 활용합니다. Unix 기반 명령어에 있어서는 거의 마법 수준입니다. 단순히 코드를 잘 짜는 것만이 아니라 컴퓨터 자체를 매우 잘 다룹니다. 코드 작성 능력도 뛰어나지만, 에러 발생 시 로그를 찾고 원인을 분석하고 리뷰해서 해결하는 데 사용할 도구들을 쉽게 활용합니다. 이를 Tool Calling이라고 합니다.
반면 윈도우 터미널은 명령어가 상대적으로 강력하지 못해서, 윈도우보다는 맥이나 리눅스에서 훨씬 뛰어난 성능을 발휘합니다. 에이전틱 AI의 핵심 요소로 LLM 자체의 성능, Tool Calling, 메모리, 자율성을 이야기하는데, Tool Calling 부분에서의 차이가 확실히 느껴집니다.
윈도우는 마치 손발을 묶어둔 상태에서 개발하는 느낌입니다. 아무리 똑똑해도 도구를 제공하지 않으면 소용이 없다는 말입니다. 따라서 바이브코딩으로 뭔가를 만들어보고 싶으신 분들은 윈도우 환경보다는 맥이나 리눅스 환경을 고려해보시길 권장합니다.
워크샵의 경우 소스코드는 신청자들께만 공유되지만, 라이브 워크샵 진행은 다른 분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무료로 개방할 예정입니다. 바이브코딩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 아이디어를 얻고 싶으신 분들께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내일 밤 8시부터 진행되며, 참여를 원하신다면 AIMO 라이브클래스 링크(https://aimo.liveklass.com/classes/280258)를 참고해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