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claude-3 opus 의 아웃풋에 대해서 여러 언어권에서 다양하게 보고되고 있는데요. 일단 양자역학은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고 하고요. 기존의 연구 논문들을 맥락을 준 뒤에 추론을 하게 했더니, 아직 퍼블리쉬 되지 않은 논문의 내용을 스스로 밝혀냈다든지 하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단순히 기존 지식을 아카이빙하고 있다가 내어주는게 아니라 추론, 로지컬씽킹 등이 가능하다는 것이죠. 아직 영어에 비해 한국어 퍼포먼스가 떨어진다고 하더라도 어느 순간에는 한의학도 매우 잘 이해할 수 있을거라는 기대를 갖게 하는 대목입니다. claude-3 를 비롯해 여러 언어모델들의 새로운 결과물들에 대해 관심있는 분들은 아래 링크 등을 참고하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claude-3 opus 모델에 대해서 지난 두 글에서 소개를 해드렸는데요. 인공지능에게 醫書 번역을 시켜봤습니다 인공지능이 나보다 더 똑똑하다는 생각이 들때가 특이점이라면 써볼 수록 한국어 결과물에서 확실히 이전과는 뭔가 다르다 생각이 듭니다. 챗GPT는 4로 가면서 확실히 성능의 차이가 있었지만 아무래도 영어 기준이었고, 한국어에서는 부족한 면이 있었거든요. 그래서 일반적으로 영어로 질의를 주고받고 deepL로 다시 한국어로 번역해 사용하는 식으로 아웃풋 퀄리티를 조절하면서 사용하곤 했습니다. 하지만 claude-3 opus 모델까지 오니, 한국어도 확실히 다르다는 느낌을 받고 있습니다. 조만간 공개될 gpt5가 너무 기대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직접 써봐야 체감이 되는 부분이라 많은 분들이 꼭 써보셨으면 합니다. 지난 몇일간 계속 대화를 하면서 결과물을 보고 있는데요. 함께하는 벗으로 충분하다는 생각입니다. 오늘은 인공지능과 함께 공부하기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번역을 곧잘 한다는 것은 이미 지난 글에서 한 번 보여드렸으니이를 바탕으로 오늘은 조금 더 다양한 것들을 해볼까 합니다. 제가 최근에 재밌게 듣고 있는 강기진 선생의 주역 강좌인데요. https://www. youtube. com/watch?v=9lq5OEHRSFo&list=PLHscCz9F4MCUz7ktCq75dQ2HVV9funfuF&index=8 이 분이 쓰신 ‘오십에 읽는 주역’이라는 책을 읽다가 발견한 정약용의 한시를 번역시켜봤습니다. 혼자 웃다(독소)라는 시입니다. 이 시에 대한 비평을 시켜봅니다. 훌륭합니다… 한시에 대해서도 조금 더 물어봐봅니다. 잘 모르겠는 내용을 말할때는 더 자세히 물어봅니다. 이제 직접 한시를 작성하도록 시켜보려 합니다. 아웃풋 결과물을 높일 수 있도록 결과물이 갖춰야 하는 조건에 대해서 먼저 염두에 두도록 합니다. 이런 조건들을 염두에 둔 상태에서 특정 주제를 주고 한시를 작성하게 해봅니다. 조금 더 비유적으로 부탁해봅니다. 훌륭합니다. 놀라운 결과물을 보고있자니 인간의 의식이 무엇인지 생각해보게 됩니다. 인간이란 무엇일까요… 잠깐 놀았으니, 이제 한의학 공부를 좀 같이 해보겠습니다. daydreamer 원장님이 올려주신 글이 흥미가 갔습니다. 주학해의 形色外診簡摩 - 형상으로, 망진으로 진찰하는 방법을 정리한 드문 의서 이 글에 소개된 자료를 가져와서 같이 공부해봅니다. claude는 상당히 긴 문서도 바로 붙여넣어서 이야기를 이어갈 수 있습니다. 맥락을 유지하는 힘이 강해 애지간하면 딴소리를 잘 안하는듯합니다. 차근차근 읽어나갑니다. 내용 중에 추가적인 궁금사항이 있다면 잠시 관련 내용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주고 받아봅니다. 이런 저런 의견들을 제시합니다. 해당 의견에 대해 반대되는 의견이 있다면 더 심도 깊은 논의들로 진행될 수도 있을 것이고요. 아무튼 번역과 이에 대한 간단한 의견, 이에 대한 내 생각을 함께 대화하며 진행한다는 점에서 공부 도우미가 되어줍니다. 앞으로 더 똑똑해진다면 아마 새로운 가설을 세우거나 추론까지도 가능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어서 이번에는 경락 정리 모음집을 던져주고 이를 바탕으로 질의 문답을 해봅니다. 경락정리 모음집 먼저 파일을 던져줍니다. 불면증에 대해 질의합니다. 만성변비 환자에 대해서도 한번 물어봅니다. 변증의 핵심 포인트 가운데 대변 양상 부분에 대해서 세부 질문을 합니다. 진액 개념에 대해 조금 더 공부해봅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입니다. 쉼터에 너무 많은 자료들이 있다보니, 그 자료들을 잘 버무리면 더 재밌는 게 나올거라 생각하고요. 지금의 언어모델들은 뭐랄까요. 단순히 한국어 답변을 한국어로만 학습한 내용을 통해 하고 있지 않다는 생각이 강하게 듭니다. 한국어로 답변하고 있지만, 그 내용은 중문, 일문 등에서도 충분한 학습을 한 뒤에 말만 한국어로 해준다는 느낌이 듭니다. 그만큼 매우 다양한 범주의 지식들에 대해서 알고 있다는 것이고요. 그 지식의 범위가 광대할뿐 아니라 깊이도 매우 깊습니다. 기존의 정리되어있는 지식들, 그에 대한 나의 생각, 그리고 어떤 아이디어(가설)들을 조합해서, 대화가 진행된다면 새로운 무언가가 만들어질거 같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많은 분들이 사용해보셨으면 하고, 좋은 결과물들이 있다면 공유해주시면 좋겠습니다. 공부가 아닌 일반 업무에 적용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정리를 좀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하고요. 관련해서 좋은 의견이 있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재밌게 읽으셨다면 좋아요 구독 부탁드립니다. 다른글 보기: 한의원이 갈수록 힘들어지는 이유는 한의사 면허증으로 밥먹고 사는법 객단을 올리면 환수가 줄어들까? 인공지능이 나보다 더 똑똑하다는 생각이 들때가 특이점이라면 인공지능에게 醫書 번역을 시켜봤습니다